태교여행 2

2018.03.13 ♥ 제주도태교여행(2)

한해 전 제주도 방문했을때 맛있게 먹었었던 음식을 아침 겸 점심 메누로 정했다. 춘심이네2호점. 지난번에는 성게,전복돌솥밥이랑 뚝배기 먹었는데~ 돌솥밥이 너무 맛있었기때문에 이번에는 돌솥밥만 먹었다. 전복슬라이스와 성게알이 다소곳이 놓여있는데, 뜨거울때 얼른 비벼서 그릇에 덜고 뚝배기에는 물부어놓았다. 그리고 이집의 신의한수 강된장! 뚝배기를 주문했을때만 강된장이 나오는데 성게알을 넣고 끓인 강된장이다. 일반 양념장도 나오기는 하는데 강된장이 훨씬 맛있다. 내입맛에는 너무 딱! 이라서 제주도 갈때마다 먹고싶은 맛이다. 아점을 먹고는 들린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 목장의 임피제 신부인 제임스 맥그린치는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받으며 '임피제'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되었는데, 성이시돌의 이시돌(Isidore)은 독..

2018.03.12 ♥ 제주도 태교여행(1)

우리딸을 임신중이였던 지난 3월,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왔었다. 태교여행이라는게 말그대로 엄마몸 조금이라도 편하게 움직일수 있을때 기분도내고 컨디션도 업시키는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속된말로는 아기가 가고싶다 한것도 아닌데 엄마가 가고싶어서 태교여행이라고 이름붙이고 여행가는거라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는데, 사실 틀린말은 아니기는하다. 뱃속아가가 놀러가고싶다 말한적은 없으니까....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면 백일전엔 집밖에 잠깐 나가는것도 아주 힘들고, 돌전엔 부부가 아기와 여행한번 할수도 없다. 출산하고나면 몇년이 지나야 가족여행을 갈수있을지 사실 가늠도할수 없다. 그러니 언제까지고 집안에서 아기와 씨름하는 시간들을 버틸 원동력으로, 임신중일때 무리하지않는 선에서 여행한번 다녀오는건 좋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