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이니테마파크는 날씨에 구애받지않고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실내 동물원 입니다.
동물원인데 실내에 있다고 생각하면
냄새에 좀 취약하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앞서긴 했는데, 아이가 좋아할듯해서 일단 가보았습니다.

대구 아이니테마파크는 스타디움몰에 위치해 있어요.

대구 스타디움몰 지하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도 있고
전 유모차를 가지고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요.

대구 아이니테마파크는 오전 11시오픈인데
평일은 오후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는 위와 같고,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더 저렴합니다.


이곳은 동물친구들에게 먹이 주는게 상시가능한 곳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할듯 한 곳이었어요.
티켓결제를 하면 먹이교환권도 함께주시는데
둘러보면서 하나씩 사용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원하면 추가 금액을 내고 먹이를 교환권없이 살 수도 있어요.


들어가면서 먼저 반겨주는 동물친구들과 인사를하고


좀 더 걸어가니 화석체험도 있더라고요.
모래 아래에 화석이 묻혀져있어서
아이들이 흙놀이를 통해 화석발견을 하는 곳이랍니다.

입구에서 바꾸어들어간 당근으로
토끼에게 가장 먼저 먹이를 주었어요.


동물친구들 먹이주는 곳에는 그림이 붙어져있는데, 그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를 그림으로 표시해두었어요.

이 친구는 당근과 밀웜을 먹는 원숭이 입니다.



사막여우는 밀웜을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개인적으로 벌레는 좀 무서워하는데,
아이가 밀웜먹이도 줘보고 싶다고해서
무서움을 꾹참고 아이에게 쥐여주었네요.
미어캣들이 밀웜을 얼마나 좋아하던지 서로 먹으려고 난리였네요.

동물원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서벌캣.
아이가 이 친구를보고는 고양이라고 했는데
그처럼 고양이와 매우 닮아있지만 삵처럼 야생성이 제법 있는 고양이과 동물이라고해요.

하이에나에게 육식고기 먹이도 주었어요.



사자를 이렇게나 가까이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이렇게 가까워도 되나 싶어 무서울정도로
거리가 가까워서 좀 놀랐어요.

아이니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달먹이주기 체험은
미꾸라지 두마리를 잡아서 직접 안으로 넣어주도록 되어있어요.
예전 아쿠아리움에 갔을때 수달에게 먹이주고 수달손을 만져본 이후로 수달을 너무 좋아하게되었다보니 이곳도 그냥 지나갈수 없어
미꾸라지먹이로 바꾸었어요.

금새 잡아올린 미꾸라지 두마리.

수달에게 주고싶었지만,
오후시간에 가서 그런지 수달친구들이 수영도 안하고 잠만 자고있었어요.
먹이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 옆에있는 펭귄에게 주고는 수달 모형이랑 사진만 찍어왔어요.

흔하게 볼 수 없는 악어도 있어서 아이가 참 신기해 했어요.

책에서만 보았던 동물친구들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큰 친구들도 많아서 놀라면서도 신기해하는게 눈에보였어요. 공간이 크지 않은곳인데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나름대로 공간도 알차게 되어있어서 시간보내기 좋았던것 같습니다.
실내동물원이라 아쉽게 냄새의 부분은 어느정도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요즘 마스크도 항상 하고 다니니 안에 못있을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래도 냄새에 예민한 분들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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