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신혼여행 두번째날. 이날은 요트투어 가 있어서 기대도 많이 했고, 신랑이랑 셀카도 많이 찍었던 날이였다. 아쉽지만 케이프시에나 에서 마지막 조식먹구 체크아웃. 바로 선착장으로 향했다. 체크아웃 하는길이 어찌나 아쉽던지..ㅠ 선착장 쪽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동하면서는 사진도 못찍었다. 오전9시. 조금 이른듯 이르지않은시간에 요트 탑승. 덕분에 햇볕이 많이 뜨겁진 않았다. 아마도 오후에 탓다면 선상에 제대로 나와있지도 못하고 눈부셔 눈도 잘 못뜨고 있었을것 같다. 나는 물을 무서워해서 계속 구명조끼입고있다가 신랑이 사진 찍게 잠깐 벗으라고 하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신랑옆에 꼭붙어있었다. 무서운 와중에 하늘은 어찌그리 예쁜지, 바다는도 어찌그리 예쁜지~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그냥 사랑이 샘솓는것만..